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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의 프리미엄 냉장주스 ‘따옴’이 출시 3년만인 지난해,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누적 매출(1∼5월) 역시 전년대비 25%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아 조사결과 2013년 7000억원 규모였던 주스시장은 지난해 6200억원 규모로 10% 이상 감소했지만 따옴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제품도 출시했다. 기존 오렌지, 자몽, 사과, 포도의 과일 4종으로 판매하던 것에서 과채주스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따옴 과채주스는 레드비트와 배 등의 과채를 섞은 레드믹스와 브로콜리, 오렌지 등을 섞은 옐로우믹스 2종이다. 빙그레는 두 제품 모두 영양과 맛을 고려해 6가지 이상의 과채를 조합하는 등 최적의 배합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