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9일 육성벤처인 와이젯과 이지벨이 중국의 2위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각각 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 2기 소속이다. 지난해 9월 선발된 이후 10개월 간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와이젯의 ‘무선 무지연 고속영상전달 솔루션’은 5Gbps급 무선 송수신기를 활용해 근거리에 위치한 기기들 간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지벨의 ‘3D 셀피 플랫폼’은 고가의 3D 제작용 소프트웨어나 3D 스캐너 장비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1분 이내 초고화질(UHD)급 3D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