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곳곳서 다양한 문화행사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전시회와 축제 등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다음 달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공연, 전시회 등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2016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25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서커스, 오케스트라, 발레, 비보잉, 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9월 25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한강공원 일대에선 여름캠핑장, 물싸움축제, 다리밑 영화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다음 달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 ‘드림가든페스티벌: 사운드앤무드’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개최된다. 가수 파라솔, 박근쌀롱, 윤석철 트리오, 3호선 버터플라이 등이 공연한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