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포럼]
“2030년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율주행차를 운전하고 있을 겁니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은 이처럼 운송을 비롯해 생산자동화 부문에서 가장 먼저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IoT 개념의 창시자인 케빈 애슈턴 전 벨킨 청정기술사업 총책임자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포럼’에 기조강연자로 참석해 약 15년 후의 혁신적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한 이 포럼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ICT 융합기술 현황과 그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축사에서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 진화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ICT 융합 신산업 분야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과감히 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무경 fighter@donga.com·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