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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6월30일]설욕

입력 | 2016-06-30 03:00:00

이호준 5타점… NC, 두산에 멍군… 넥센도 한화에 전날 패배 갚아




승차는 다시 5경기로 줄었다. 2위 NC가 29일 잠실에서 선두 두산을 10-4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베테랑 이호준이 있었다. 이호준은 3회 선취점을 뽑는 적시타를 친 데 이어 6회에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5타점으로 팀 점수의 절반을 책임졌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 역시 6회말 곧바로 3점 홈런으로 응수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로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4패로 균형을 이뤘다.

고척에서도 넥센이 한화에 7-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8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다. 광주에서는 KIA가 주장 이범호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5-4로 승리하며 시즌 첫 6연승을 달렸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