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4주년 기념식에서 이희완 소령(당시 참수리 357정 부정장·앞줄)과 승조원들이 전적비에 경례하고 있다. 전역한 승조원(뒷줄 사복 차림)도 행사에 참석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참수리 357정을 공격하면서 벌어졌다. 윤영하 소령(357정 정장)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다쳤다. 북한군 사상자는 30여 명이었다.
평택=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