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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한철우에 이경규 “김성균·조진웅·곽도원 다 떴는데 한철우만 못 떠”

입력 | 2016-06-30 08:24:00

사진=SBS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한철우가 ‘이경규의 오른팔’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2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으로 이경규, 한철우, 개그맨 윤형빈, 개그맨 이윤석, 작곡가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한철우에 “22년차 영화배우라고 하던데 어떤 작품에 나왔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철우는 “영화 ‘아저씨’에서 화장실에 있는 원빈 뒤에서 전화 받는 사람으로 등장했고, ‘국제 시장’에서 감독관으로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이경규 선배님의 오른팔이라고 주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한철우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 씨의 사투리를 도왔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철우는 “최민식 선배님의 소개로 이경규 선배님의 영화 ‘전국 노래자랑’ 시나리오를 소개해주셨다”라며 이경규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특히 이경규는 한철우가 출연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언급하며 “나머지 조폭 1,2,3,4,5,6은 모두 성공했다. 김성균, 조진웅, 곽도원 등 다 떴는데 조폭7인 한철우는 비련의 주인공이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