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의 프리우스, 프리우스 PHEV, 렉서스 CT 200h 등 약 48만여대의 차량이 커튼 에어백 결함으로 북미에서 리콜 조치된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탑재된 커든 에어백 내부 장치의 결함이 주된 원인으로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체결하는 2개의 쳄버에서 작은 균열이 발견됐다.
토요타 자동차는 쳄버 균열이 당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장시간 지속될 경우 점차 커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아도 에어백이 터질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아직까지 이번 결함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일에 대비해 리콜 조치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