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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카메라’탑재 보급형 스마트폰 ‘X캠’출시

입력 | 2016-06-30 10:47:00

사진=LG전자 X캠


 LG전자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X캠’을 SK텔레콤,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X캠은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X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X시리즈는 LG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모델별로 각각 적용시켰다.

 이번에 선보인 X캠에는 LG G5에서 호평을 받은 프리미엄 기능인 후면 듀얼 카메라 기능이 탑재됐다. 듀얼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의 78도 일반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이며 특히 120도 광각 카메라는 같은 거리에서 일반각에 비해 50%이상 더 넓은 영역의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X캠에는 듀얼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카메라 UX도 함께 적용했으며, 팝아웃(Pop-out)은 ‘G5’에서 선보인 기능으로 두 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액자처럼 겹쳐 보여준다.

이 밖에도 ‘움직이는 사진(Animated Photo)’기능과 촬영한 사진에 이름이나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서명’,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사진 필터인 ‘필름 효과’등의 기능을 담았다.

LG전자의 스마트폰 X캠은 티탄,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