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778대, 수출 1만2476대를 판매해 총 2만3254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 59.6%, 수출에서 22.2% 증가해 전체 판매가 37.1% 늘었다. 상반기 누적 총 판매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12만3930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내수는 SM6가 7027대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SM7은 69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6.1%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QM3는 1214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10.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44.3% 하락했다.
이외 SM5는 13.7%(431대), SM3는 32.8%(1147대), QM5는 91.4%(245대) 전달보다 증가해 6월 르노삼성차 내수 호실적에 기여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6월 수출 실적은 1만2476대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전년 동기 보다 23.4%가 증가한 1만1920대를 수출했다. 또한 SM6와 QM6가 지난달에 이어 수출 지역 판로 준비를 위해 각각 13대, 271대가 선적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