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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뉴스] 이덕희, ITF 중국 퓨처스 10차 우승 外

입력 | 2016-07-04 05:45:00

이덕희,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이덕희, ITF 중국 퓨처스 10차 우승

이덕희(18·마포고·세계랭킹 201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퓨처스 10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덕희는 3일 중국 푸젠성 룽옌에서 열린 ITF 중국 퓨처스 10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46위 리저(30·중국)를 2-0(6-4 6-4)으로 꺾었다. 지난달 초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끝난 일본 퓨처스 6차 대회 이후 약 한 달 만에 퓨처스 대회 정상에 선 이덕희는 개인 통산 10번째 퓨처스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볼트, 햄스트링 부상 대표선발전 불참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자메이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볼트는 2일(한국시간) 벌어진 대회 남자 100m 결승을 20여분 앞두고 갑작스럽게 출전을 포기했다. 볼트는 준결승에서 10초04, 조 1위로 결승에 오른 상태였다. 볼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치료받는 사진을 올리며 “왼 허벅지에 경미한 통증이 있다”고 알렸다. 비록 100m 결승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볼트는 리우올림픽 출전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메이카육상연맹은 세계기록 3위내의 선수가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추천선수’ 형식으로 대표팀에 포함될 수 있게 해놓았다.

펠프스, 美 대표선발전 3종목 우승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사진)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미국수영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출전한 3개 종목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펠프스는 3일(한국시간) 네브래스카주 오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00으로 우승했다. 올 시즌 세계랭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종목 올 시즌 최고기록은 라슬로 체흐(헝가리)의 50초86이다. 펠프스는 이에 앞서 접영 200m 결승에선 1분54초84,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선 1분55초91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대회부터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펠프스는 리우에선 출전권을 따낸 3개 개인종목 외에 계영 1∼2개 종목에 더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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