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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측 “‘스틸라이프’로 복귀? 출연제의는 받아”

입력 | 2016-07-04 10:22:00


배우 원빈이 영화 ‘스틸 라이프’로 연기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스타뉴스는 원빈이 영화 ‘스틸 라이프’ 리메이크작 기획에 참여하며 출연을 기다리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원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틸 라이프’의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으나 개인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작품은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 ‘스틸 라이프’를 비롯해 여러 제작사로부터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제안 받고 있다. 몇몇 작품을 보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스틸 라이프’는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장례식을 치르고 지인들을 찾아 초대하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맞은 편 아파트에 죽은 채 발견된 남자의 삶을 쫓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아저씨’(2010)이후 계속 출연 논의와 고사를 반복한 원빈이 7년 만에 관객들 앞에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