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는 1.6%P 떨어져
반면 50대는 19대 62.4%에서 20대 60.8%로 줄었고, 60대 이상의 경우 68.6%에서 68.7%로 비슷했다.
이는 전체 유권자의 10.4%에 해당하는 전국 436만5307명을 무작위 추출해 표본 조사한 결과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정권에 실망한 젊은층이 전에 비해 투표장에 많이 나간 반면 장년층 이상은 막장 공천 등 정치권에 대한 실망으로 젊은층에 비해 투표장을 덜 찾은 것 같다”고 해석했다.
20대 총선 전체 투표율은 58.1%로 남성은 58.8%, 여성은 57.4%가 각각 투표에 참여했다. 시도별 투표율은 광역시 이상 8개 도시 중 세종시(63.5%)가, 도별로는 전남(63.7%)이 가장 높았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