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정호.ⓒGettyimages이매진스
성폭행 혐의로 빅리그 진출 후 최대의 위기를 맏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나서 안타를 추가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주중 4연전 2차전에서 9회 초 대타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5-2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9번 타자 토니 왓슨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강정호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9회말 수비에서 아담 프레이저와 교체됐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의 타율은 0.250에서 0.255로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5-3으로 앞서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강정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등장해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