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보링크 제공
드론을 즐기면서 코딩을 배우는 신개념 드론이 국내에 출시된다.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 로보링크(대표 홍창표)는 ‘드론을 즐기면서 코딩도 배우자’는 콘셉트로 개발한 ‘코드론’(CoDrone)을 7월 초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드론은 드론을 날리며 드론의 비행 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교구다. 실시간 무선통신으로 드론의 방향·속도·상태를 제어함으로써 자율 비행의 원리를 알 수 있다.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20만 불(약 2억3000만 원)의 선주문을 받기도 했다.
코드론의 기술을 총괄하는 이현종 대표는 “코드론을 통해 컴퓨팅 사고능력을 키우는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면서 “드론 키트를 통해 코딩 제어 능력과 드론 제어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보링크의 또 다른 코딩 교구 로킷 드론(Rokit Drone)은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소프트웨어 사업 시범교구로 등록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