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고대하는 여름방학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발맞춰 게임업계도 게이머들을 위해 기대의 신작들을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NHN엔터테인먼트는 SN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액션롤플레잉 모바일게임 '2016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하 '2016갓오하')이란 카드를 꺼냈다. '2016갓오하'는 네이버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모바일게임으로, 풀 3D 그래픽과 본격 실시간 격투 액션 시스템이 특징이다. 특히, 주인공 격인 진모리와 유미라, 한대위, 박일표 등 웹툰 '갓오브하이스쿨' 캐릭터와 같은 300여 종의 실사형 이미지로 묘사돼 웹툰을 그대로 게임 안에 옮겨 놓았다는 평가도 받는다.
2016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 이미지 (출처=NHN엔터테인먼트)
아울러 금일(6일)부터 구글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는 '2016갓오하'의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게이머에게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3성 영웅소환권 3장과 루비, 골드 특전이 지급된다. 이 밖에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 14일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식 출시일을 비롯해 게임 소개, 질의 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도 스마트스터디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몬스터슈퍼리그'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일본, 태국, 북미 등 총 4개국 게이머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금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에겐 게임 아이템 구매에 필요한 스타젬, 5성 캐릭터 발키리 등 여러 경품이 주어진다.
몬스터슈퍼리그 이미지 (출처=네시삼십삼분)
'몬스터슈퍼리그'는 게이머가 마음에 드는 몬스터를 포획, 수집해 나만의 개성 있는 몬스터로 진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이다. 또한, 게이머와 교감하는 약 500여 종에 이르는 '스타몬'이라는 이름의 귀여운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약 500여 종의 '스타몬'과 8개 맵으로 구성된 모험 모드, 여러 이벤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던전 차원문, PvP 콘텐츠인 '스타몬' 리그, 전투의 한계를 시험하고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혼돈의 탑' 등이 공개된다.
넥슨은 지난 3월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시뮬레이션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Master Of Eternity, 이하 'M.O.E')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지난 7월 5일부터 열어 근시일 내 게임이 출시될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게이머는 사전등록 이벤트 페이지에서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 및 특전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이미지 (출처=넥슨)
'M.O.E'는 로봇에 탑승해 적과 턴제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 외에도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 16종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캐릭터마다 개별 스토리가 존재하고, 호감도를 키워 외형을 변화시키거나 3D 모델링을 여러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능 등 미소녀 캐릭터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한다.
한편, 성인 게이머를 위한 스포츠 모바일게임도 베일을 벗는다. 웹젠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스포츠 모바일게임 '샷온라인M'이 그 주인공. 금일 오후 3시부터 오는 7월 8일 오후 9시까지 사전 신청자 중 추첨에 뽑힌 2만 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샷온라인M'의 비공개 테스트가 열린다.
샷온라인M 이미지 (출처=웹젠)
'샷온라인M'은 간편한 조작방식과 스포츠게임다운 시원한 타격감을 연출한 그래픽이 특징인 모바일게임이다. 또한, 일부 육성과 성장 요소가 적용돼 게이머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웹젠은 7월 중 구글플레이와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광고모델 박한별의 사인회와 '샷온라인M'의 게임 일부를 키넥트와 호환시킨 증강현실(AR) 체험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