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운영 중인 전산 프로그램 중 가장 비싼 시스템인 국세청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NTIS)’가 개통 1주년을 맞았다.
국세청은 6일 관계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엔티스 개통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엔티스는 2200만여 명에 이르는 전국 납세자의 모든 소득 및 거래명세 등을 파악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5년 6개월의 구축기간을 거쳐 지난해 개통했다. 개인이 쓰는 신용카드 명세부터 대기업 매출거래 명세 등 약 1800억 건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세종=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