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솔로홈런… 5경기 무안타 탈출
최근 5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때리지 못한 NC의 테임즈. 그가 침묵을 깬 방법은 역시 ‘홈런’이었다. 테임즈는 6일 롯데와의 안방경기에서 앞선 타자 나성범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린 상대 선발 투수 노경은의 초구 커브를 흘려보낸 뒤 시속 143km의 빠른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네 번째 만루홈런. 테임즈는 7회에도 솔로홈런을 추가해 이 부문 1위(24개)를 굳게 지켰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