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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박상욱, 박효주 인질로 잡고 ‘팽팽’한 대치

입력 | 2016-07-07 13:43:00


배우 박상욱이 짧은 등장만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원티드’ 에서 박상욱은 살인범 조남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  조남철은 이름만으로도 승인(지현우 분)의 치를 떨게 해 어떤 인물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4회에 승인(지현우 분)와 미옥(김선영 분)의 대화에서 첫 언급되어 세 사람의 얽힌 사연은 무엇인지 조남철이 현우 납치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관심을 높였던 터라 조남철의 등장은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우신(박효주 분)을 인질로 잡고 승인과 대치하는 팽팽한 긴장감은 박상욱의 연기로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조남철이 어떤 열쇠를 쥐고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짧은 등장 속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낸 박상욱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박상욱의 열연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실감났다는 평이다.

한편, SBS 원티드는 7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