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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47)의 ‘민중은 개·돼지’ 막말 논란에 대해 “선량한 공무원들 욕보이지 말고 민중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중이 개·돼지면 민심은 개·돼지 마음이냐?”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이어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향해 “동물농장에 가서 봉사하며 개과천선 하시라”고 쓴소리를 가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해당 발언이 보도돼 논란이 일자 “과음한 상태에서 기자와 논쟁을 벌이다 실언한 것”이라고 교육부를 통해 해명했다. 교육부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판단, 경위 조사를 거쳐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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