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병원
발목이 아프면 제대로 걸을 수도 없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도 없다. 가벼운 바늘치료로 발목 건강을 되찾는기술을 갖고 있는 안강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안강병원 제공
흔희 발목 질환을 선진국형 병이라 부른다. 후진국에서는 고관절의 문제가 많은 것에 비해 선진국으로 가면 발목이나 발의 문제가 더 흔해지기 때문이다.
발목의 문제는 앞 발목의 문제, 뒤 발목의 문제, 내측 발목의 문제, 외측 발목의 문제 등 네 가지로 나눈다. 앞 발목의 문제는 발목을 굽힐 때 힘줄이나 뼈가 앞쪽 관절에 끼이면서 나타나는 증상(anterolateral impingement)과 발목 관절염이 가장 흔한 문제이다. 이는 발목을 굽히면서 걸으면 통증이 오기 때문에 운동범위와 보폭이 좁아진다. 관절염이 오면 발목이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이 극심해져서 걷기조차 힘들게 된다.
발목 바깥쪽의 통증은 습관적으로 발목을 겹질려서 발목 바깥의 인대가 약화되고 반복적 통증이 나타나는데, 특히 전거비인대가 잘 손상된다. 이때는 발목 바깥이 붓고 아프다. 만일 심각한 통증이 동반되어 걷기 어려운 정도라면 반드시 심각한 손상을 의심하여야 한다. 보통의 경우 수술이 필요 없지만, 매우 심각한 손상에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힘줄병에 있어서 아픈 경우도 많으며 이것이 인대손상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
발목 뒤쪽 통증에서 가장 흔한 것은 아킬레스건이 붙는 부위에 힘줄이 붓고 두꺼워져 생기는 통증이다. 또한 발레 무용수들이 발가락으로 일어설 때 반복되는 손상으로 힘줄이 끼거나 뼈가 자라면서 발레를 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발목의 문제를 사소하게 생각해 그냥 안고 가거나 스테로이드 계열의 주사에 의존해 통증을 잊으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퇴화를 앞당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강병원에서는 다양한 발목의 문제들을 간단한 신경자극 바늘요법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손상된 발목의 신경 주변을 자극함으로써 건강을 되찾는 시술이다.
발목을 쓰지 않으면 주위에 발목을 잡고 있는 근육, 인대가 약해져서 쓰지 않는 발목은 더 빨리 퇴화될 수밖에 없다. 그 반면에 병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발목을 쓰는 자체가 염증을 일으키고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 자체도 퇴화가 된다.
중요한 것은 아프다고 해서 쉬거나 염증을 약물을 통해서 강제로 누르는 것만으로 치료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몸에 해가 되지 않는 치료법을 찾아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강 안강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