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임직원과 가족 등 총 6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촌 중심지에 있는 정독도서관에 책을 형상화한 타일 벽화를 만들고 노후화된 담벼락을 보수했다.
또한 한국 전통문학과 정독도서관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정독도서관 입구 옆에는 큰 포토존을 마련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는 북촌 관광명소 정독도서관에 직접 타일 벽화를 만들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미관을 개선해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종로구 가회동과 1사(社) 1동(洞) 협약을 맺은 후 6년 연속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진행 중인 활동으로는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꾸는 ‘창덕궁 지킴이’ △미관개선을 위한 ‘재동 초등학교 벽화그리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진행과 진로탐색을 병행하는 ‘꿈키움 멘토링’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 △명절맞이 독거노인 배식봉사, 어르신 경로잔치 후원과 서산미 전달 등이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