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를 상징하는 대표적 머슬카 ‘머스탱’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국내서도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에는 일본 다카타社 부품이 탑재됐다.
13일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머스탱 948대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에는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일본 다카타社 부품)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해당 리콜은 해외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제작결함으로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통지서를 받는 즉시 리콜 시정조치 받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