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한 남성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으로 몰래 들어가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공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포럼 레딧에 사진을 공개한 남자는 출입허가를 받으려면 수 주일이 걸린다고 해서 숲을 통해 몰래 들어갔다고 한다. 원전 인근 지역에 다가가자 눈이 따갑고 화학물질 냄새가 났다고 한다.
사진들을 보면 이 남자는 방독면을 쓰고 ‘레드 존’ 지역을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2011년에 정지한 후쿠시마 원전 피해 지역의 살풍경 사진들은 해외 네티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