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수지에게 “나랑 사귀자”며 고백했다.
김우빈(신준영 역)은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대학생이 되어 다시 만난 배수지(노을 역)에게 고백했다.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한 상태인 김우빈은 선거 포스터에 낙서하고 있는 배수지에게 함께 밥을 먹자고 했다.
이에 배수지는 “사귀는 척만 해달라는 거냐”고 물었고, 김우빈은 “나 완전 삐쳤다. 콩밥 먹어라”고 말했다.
이날 김우빈은 자신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한 배수지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겠다”며 간절히 기도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친부 유오성(최현준 역)을 파멸시키려는 배수지의 가방을 가로챘고, 이 과정에서 뛰어가던 배수지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
배수지의 수술을 밖에서 지켜보며 김우빈은 “살려주시면 나에게 남아있는 삶도 기꺼이 내놓겠습니다”면서 “저를 죽이시고 (배수지를) 살려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함부로 애틋하게’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원티드’는 시청률 7.7%, MBC ‘운빨로맨스’는 6.8%를 각각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