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캠프.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29)가 14일 데뷔전을 앞두고 야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서캠프는 이날 한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저를 응원해 주실 팬 여러분을 하루 빨리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빨리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반가워요’라는 한국말로 한화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캠프는 평균 속구 스피드 140km대로, 구속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체인지업·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정확한 제구가 강점이다.
LG 선발투수는 2016시즌 5승 7패 방어율 4.78을 기록 중인 류제국이다.
한화팬 이** 씨는 이날 한화 공식 팬페이지 ‘팬타임즈’에 “잠실희망캠프, 서캠프, 승리캠프 OPEN!!!”이라는 글로 서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