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용병 서캠프 4.1이닝 2실점
정근우는 14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류제국에게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정근우에 앞서 11년 이상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선수로는 양준혁(16년), 박한이(15년), 이승엽(13년), 김태균(11년)이 있다.
이날 정근우는 5-2로 쫓긴 6회 솔로 아치를 그려 개인 통산 시즌 최다 타이인 12호 홈런까지 날렸다.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정근우는 7-4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