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부상 여파로 후반기 첫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15일(현지시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를 뛰지 않고 병원을 찾았다. 전반기 막판에 재발한 허리 통증 때문.
텍사스 지역신문 ‘포스워스 스타그램’은 전반기 막판에 재발한 허리 통증의 원인을 위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MLB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이전과 같은 종류의 문제”라며 “증상이 더 심해졌거나, 디스크 등 구조적인 손상이 생겼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점에 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는 컵스에 0-6으로 패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