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신궁 커플’ 박경모-박성현 부부 최나연-양용은 등 해설위원 맡아
배드민턴 스타 출신으로 올림픽 배드민턴 대표팀 코치와 방송 해설자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동행하는 나경민 코치(위 사진 왼쪽)와 김동문 교수 부부. 아래 사진은 양궁 동반 해설에 나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녀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성현(왼쪽)-박경모(오른쪽) 부부. 가운데는 SBS 배기완 아나운서. 동아일보DB·SBS 제공
하지만 이 ‘셔틀콕 커플’은 다음 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는 매일 얼굴을 본다. 김 교수가 방송 해설위원을 맡아 아내와 동행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대표팀 후배들이 그동안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 특히 아내가 전담하는 혼합복식에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왕년 또는 현역 스타들이 대거 방송 해설위원으로 변신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양궁 남녀 단체전에서 동반 금메달을 딴 ‘신궁 커플’ 박경모(41) 박성현(33) 부부는 양궁 해설을 맡는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