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스포츠동아DB
울산, 9월 18일 ‘김병지 은퇴식’
울산은 은퇴를 선언한 골키퍼 김병지(48·사진)가 9월 18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울산-포항전에서 은퇴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경기는 김병지가 몸담았던 두 팀의 라이벌전인 ‘동해안더비’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김병지는 1992년 울산에서 데뷔해 2000년까지 활약한 뒤 2001년부터 2005년까지는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은 추후 은퇴식 세부계획을 공개한다.
‘심판에 폭언’ 부천·수원FC에 제재금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에게 불손한 언행을 한 부천과 수원FC에 각각 제재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부과했다. 부천 관계자는 16일 안양전에서 퇴장 중인 주심에게 신체적 접촉과 폭언을 가했다. 같은 날 수원FC 관계자도 전남전에서 퇴장 중인 대기심에게 폭언을 했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올바른 축구문화 정착을 위해 심판 판정에 대한 구단 관계자의 도를 넘은 항의는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