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로 제2도약 나선다

나라감정평가법인

1991년 설립 이후 인적 규모, 매출실적 등에서 업계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라감정평가법인(대표 이상주·사진)이 최근 무주리조트 행사장에서 뉴비전 선포식을 갖고 시장 확대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 전략 종합부동산 서비스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날로 치열해지는 영업 환경에서 생존을 담보할 수 있는 경영이념 및 비전 재정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3월초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과 더불어 외부 환경 및 핵심 역량을 분석하고 새로운 사명과 비전, 핵심 가치를 재정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비전 재정립 필요성에 대한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두 차례의 설문조사, 본부장 위크숍, 기타 다양한 자료 분석을 통하여 오랜 세월 최고의 법인, 1등 법인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여 창업 초기의 기업정신이 퇴색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도전, 소통과 협력, 전문성’을 핵심 가치로 ‘끊임없는 진화와 도전을 통하여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최고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과 함께 2025년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통한 종합부동산 서비스 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할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것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감정평가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25년, 50년의 초석이 될 향후 10년의 나침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뉴비전 선포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 대표의 뉴비전 설명, 김봉록 전 대표의 격려사, 국기호 한국감정평가협회장, 이대창 대형평가법인협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남녀 평가사 대표 2명의 뉴비전 실천결의문 낭독과 뉴비전 선언문 축포식이 있었다.

이정원 기자 jw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