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의 최대 호재는 광교 호수공원으로 광교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옛 원천유원지와 신대호수 일원을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6.5km 길이의 산책로,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마련돼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이용할 상가와 상권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호수공원 인근 상가는 연중 이용객이 꾸준해 주변 지역에 비해 월 임대료가 높게 형성된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장항동 소재 1층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월세는 3.3㎡당 15만9500원으로 인근 대화동(8만2300원), 마두동(7만2200원) 대비 2배가량 높다. 또 호수공원과 인접한 라페스타나 웨스턴돔 상권은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
점포라인 염정오 팀장은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친환경 입지와 풍부한 개발호재,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확보로 투자자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D3 블록 서쪽 인근으로 초대형 공공기관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시 광교 호수공원 주변은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로 붐비는 복합상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난 1월 연장개통된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 가능하며 기존에 운행되던 광역버스 등으로 집중됐던 교통수요가 골고루 분산되면서 대중교통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앞을 지나고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도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며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뤘고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향후 광교신도시 내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