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사흘간 축제 열려
‘향수(鄕愁)의 고장 충북 옥천으로 제철 맞은 포도와 복숭아 맛보러 오세요.’
충북 옥천군은 22∼24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동이면 적하리의 포도농장에서는 1인당 5kg까지 포도를 직접 딸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고 포도복숭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참여 과일케이크 만들기 등이 열린다. 포도따기 체험비는 당일 서울 가락동 시장 경매가 기준으로 받는다. 지난해에는 1인당 5000원을 받았다. 또 포도복숭아 판매장과 품종비교 전시장, 포도시식 및 복숭아 막걸리 시음장이 운영되고 매일 300상자의 포도와 복숭아를 할인 판매한다. 향수 30리 MTB열차운행, 물고기 낚시 대회, 전국 족구대회, 마라톤대회 등도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