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충남 부여에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광 택시’가 운영된다.
부여군은 관광객에게 백제유적지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쾌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택시 운전사 25명을 문화 해설과 외국어 안내가 가능한 관광 가이드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부여관광발전진흥회에서 우선 선발된 23명이 택시 관광 가이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