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센터 및 차종을 선택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 시승은 특정 차종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의 시승차 제공이 아니라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여름휴가 중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전국 각지의 국내 여행지에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계 휴양소를 운영해 내수 진작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 아산 전주 공장 등 국내 공장 직원과 남양연구소, 국내영업본부, 서비스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기간 동안 전국 6개 지역의 주요 휴양지에 직원 및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소를 운영해 국내 여행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하계휴가뿐 아니라 현대차는 ‘가족사랑 휴가제’를 운영해 직원들의 재충전과 가족 단위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국내 여행 장려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스마트한 기업문화 확산 및 직원들의 문화·여가생활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스마트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데이는 매주 수요일 퇴근 장려 시간을 오후 5시 30분으로 정하고 사내 식당 석식 미제공, 통근 버스 시간대 변경, 오후 6시 30분 이후 사무용 컴퓨터 전원 차단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통해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이 제도를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제로 많은 직원들이 스마트 데이에 조기 퇴근해 주중에도 공연, 영화 관람 등 여가활동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외에도 차량 구매 금액 지원을 통해 자동차 구매 장벽 해소에도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대책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 교체 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독려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