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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량 복날 보양식은…저칼로리 음료와 함께

입력 | 2016-07-27 05:45:00

하이트진로음료 ‘디아망’- 올리타리아 ‘드링크 비니거’ (아래)


■ 보양식과 궁합 좋은 음료들

낮에는 불볕더위, 밤에는 열대야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열량의 보양식과 함께 즐기면 좋은 저칼로리 음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보양식들은 1인분 당 칼로리가 약 700kcal에서 900kcal 이상이다. 하루 권장 섭취 열량(2000kcal)의 절반에 가까운데다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다소 높아 함께 섭취하는 음료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칼로리가 낮거나 아예 없는 탄산수, 차음료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살펴봤다.

● 개운한 탄산수와 저칼로리 차음료

당분과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탄산수는 칼로리 부담 없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 무거운 맛의 보양식과 곁들이기에 제격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링블링 스파클링 워터 ‘디아망’은 냉장 주입 공법을 활용해 탄산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탄산수 제품이다. 상쾌하고 깔끔한 맛으로 물보다 청량감을 선사해 기름진 음식과 궁합을 이룬다. 탄산수 본연의 깔끔함을 즐기고 싶다면 ‘디아망 플레인’을, 음식의 느끼함을 달래고 싶다면 상큼한 과일향의 ‘디아망 라임’, ‘디아망 자몽’을 추천한다.

물처럼 가볍게 마시기 좋은 제로칼로리의 차음료는 차 특유의 은은한 향미와 함께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웅진식품의 ‘하늘보리’는 우리 곡물만을 사용해 만든 깔끔하고 구수한 맛의 보리차 음료다. 지난 5월 리뉴얼을 통해 보리추출액 함량을 늘려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보리는 찬 성질을 지녀 예로부터 열을 식히고 기를 보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설록은 최근 달콤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4가지 아이스티 ‘제주 아일랜드 썸머 컬렉션’을 리뉴얼 출시했다. 잎차가 아닌 분쇄 형태의 스틱형 티백이라 찬물에도 잘 우러나 간편하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해독작용,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있는 카테킨 성분의 녹차를 중심으로 귤, 머스캣 등의 원료를 섞었다.

● 피로회복 및 체내 중성지방 배출에 효과적인 음용식초

물에 희석해 마시는 음용식초도 식후에 즐기기 좋은 음료다.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피로회복, 체내 중성지방 배출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올리타리아의 ‘드링크 비니거’는 오크 통에서 숙성시키는 전통 방법으로 만든 발사믹 식초를 베이스로 한 ‘마시는 식초음료’다. 모데나산 발사믹 식초에 설탕 및 식품첨가물 없이 100% 과즙만을 첨가해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호에 맞게 생수, 탄산수 등에 섞어 마실 수 있으며 땀으로 손실된 수분 및 영양소 보충에 도움을 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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