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가 만든 국제 오페라 콩쿠르
김건우는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데골라도 극장에서 12명이 경합한 콩쿠르 결선에서 남성 성악가 부문 1위와 함께 청중상을 차지했다. 경희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올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도밍고는 10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사실상의 마지막 내한공연을 갖는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