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가 바닷가에서 로맨틱하게 말을 타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사진을 자기 엄마에게 보내고 싶다고 하더군요.”
남자는 실제 말을 대여할 형편이나 시간적 여유가 안 되었던 것 같다. 그는 직접 말이 되기로 했다. 그리고 여자 친구를 태워주었다. 장소는 바닷가였다.
반면 거북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댓글도 적지 않다. 남자가 짐승 역할을 한다는 게, 그리고 그 사진을 찍어 여기 저기 전송했다는 사실이 기이하다는 평가다.
한편 두 사람의 사랑을 자랑하려는 지능적인 포스트일 가능성도 높다고 한 네티즌이 지적했는데, 공감을 사는 편이다. 남녀 데이트 사진이 이렇게 큰 화제가 된 일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