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차일드/동아DB
배우 허정민(33)이 ‘문차일드’에 대해 “사이가 안 좋아서가 아니고 어른들의 장난 때문에 나오게 됐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그룹 문차일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차일드는 2000년 테크노 분위기의 록 ‘Delete’로 데뷔했다. 당시 고(故) 신해철이 앨범에 참여하고, 조성모가 보컬을 지도해 주목을 받았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후속곡 ‘태양은 가득히’가 큰 인기를 얻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1년 정준호·구본승·김효진 등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2집 타이틀곡 ‘사랑하니까’가 큰 사랑을 받아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허정민은 연기자 복귀 후 드라마·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27일 bnt 측이 공개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허정민은 문차일드 데뷔에 대해 “기획사 대표가 연기자로 승승장구하게 해준다고 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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