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진행 중인 국장급 이상 고위직 채용에 금융권 출신 한국인들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31일 “은행권을 비롯한 금융계 출신 인사들이 AIIB에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IIB는 지원자 중 선정된 면접 대상자에게는 면접 일정 등을 개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국장급 등 AIIB 고위직에 한국인이 최소 1명 이상이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