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수 호텔서 체크인 중 절도 피해
○…남자 100m 허들 중국 대표 선수인 스둥펑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절도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밤 리우에 도착한 뒤 카메라맨과 호텔 체크인을 하는 스둥펑에게 만취한 사람이 나타나 구토를 했다. 스둥펑과 카메라맨이 씻기 위해 화장실에 간 사이 카메라맨의 촬영장비와 두 사람의 짐 가방이 모두 사라졌다.
“포켓몬 고 안되네” 선수들 불만
테니스 복식 최강 브라이언 형제 불참
○…테니스 남자복식에서 세계 최강 조로 평가받는 미국의 마이크 브라이언-밥 브라이언 형제가 리우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 형제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쌍둥이인 브라이언 형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조 이고임 부상, 이은주 교체 출전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 선수였던 이고임(16·인천체고)이 부상으로 31일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고임은 29일 리우에서 첫 도마 훈련을 하던 중 왼팔 골절상을 입었다. 그를 대신해 6월 대표 선발전에서 2위에 올랐던 이은주(17·강원체고)가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