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자밀 말레이시아 경제부 사무총장, 원순식 씨앤비글로벌 대표, 다토함자 말레이시아 내수 경제부 장관, 로한나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씨앤비코스메틱 이충우 대표
화장품 전문 기업 ㈜씨앤비코스메틱(C&B COSMETIC)은 지난 7월 30일 충남 홍성에 위치한 본사에서 ‘씨앤비코스메틱 오프닝 세리모니(C&B COSMETIC Opening Ceremony)’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씨앤비글로벌(C&B GLOBA) 사업설명회 겸 말레이시아 할릴인증기구(JAKIM)의 할랄 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다토함자 말레이시아 내수 경제부 장관, 로한나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원순식 씨앤비글로벌 대표, 이충우 씨앤빌 코스메틱 대표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토함자 장관의 ‘JAKIM 할랄인증 및 WRT 라이선스 취득’관련 축하메시지를 시작으로, 원순식·이충우 대표의 씨앤비글로벌 할랄 사업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강력한 파트너십이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된 씨앤비글로벌은 그동안 할랄 시장 분석과 제품 개발에 힘써왔으며, 말레이시아 SSM(기업형슈퍼마켓) 현지 법인으로 정식 등록된 상태다.
씨앤비글로벌 측은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말레이시아를 선택한 건 말레이시아가 세계적인 할랄 인증기관인 JAKIM을 운영하며, 아세안 의장국으로 글로벌 할랄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씨앤비글로벌은 말레이시아 보건부처에 공식 등록된 회사로, 말레이시아 식약청의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할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