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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리우에서는]개회식 열릴 주경기장서 폭발사고 外

입력 | 2016-08-02 03:00:00


개회식 열릴 주경기장서 폭발사고

○…개회식이 열리는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외신들은 “경기장 안에서 발견된 의심 물체를 조사하기 위해 폭발물 탐지용 로봇을 투입하자마자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1950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는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포함해 축구 결승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낮 기온 24도…이집트 선수들 “추워요”

○…리우데자네이루의 8월 평균 낮 최고기온은 18∼24도. 한국 선수들에게는 쾌적한 날씨지만 평균 기온이 40도인 이집트에서 온 선수들에게는 추운 날씨다. 이 때문에 실외 수영장인 마리아 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이집트의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은 체온 조절을 위해 풀장에 끓는 물을 붓고 훈련을 하고 있다.

방탄차 리스업체 올림픽 특수

○…리우 시내 방탄차 리스 업체가 ‘올림픽 특수’를 맞고 있다. 빈번한 총기범죄에 올림픽 대회 관계자들의 예약이 잇따르고 있는 것. 외신에 따르면 리우의 한 방탄차 리스 업체는 올림픽 기간 동안 보유한 22대의 방탄차 예약을 모두 마쳤다.

中체조 선수단 ‘모기장 텐트’ 화제

○…중국 체조 선수단의 모기장 텐트가 현지 언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라질 언론 글로보에스포르테는 1일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선수촌 침대 위에 모기장 텐트를 친 중국 여자 체조 팀의 숙소를 이색적인 풍경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