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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 신약 개발 참여
입력
|
2016-08-02 11:16:00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화이자’의 신약 개발에 참여한다.
김재경 KAIST 수리과학과 교수팀은 개인별 맞춤형 투약 조건을 정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한 성과로 화이자와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3년 미분방정식을 이용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약의 효과를 다양한 환경에서 예측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모델을 이용하면 신약의 효과를 예측하고 개인별 맞춤형 투약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권예슬 동아사이언스기자 ys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