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등 3부문…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이번 콩쿠르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14개국, 329명의 무용수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컨템퍼러리 무용, 민족 무용 등 3개 부문에서 인재를 발굴해 왔다. 입상자 대부분이 국내외 무용단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12, 13일에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월드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시몬 추진, 이상은 등 지난 콩쿠르 입상자들과 이번 콩쿠르 심사위원인 우크라이나 국립발레단의 카트리나 쿠하르,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박세은(사진) 등 세계적인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상은은 크리스티안 바우흐와 함께 한국 초연작인 ‘슬링어랜드’(안무가 윌리엄 포사이스)와 세계 초연작인 ‘추억’(안무가 크레이그 데이비슨)을 선보일 계획이다. 02-588-7570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