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 초반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44분 1,994.31 코스피는 전일대비 24.72포인트(1.22%) 내린 1,994.3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달 14일 1887.94을 나타낸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역시 전일대비 5.92포인트(0.84%) 하락하며 694.98를 기록해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 700선 붕괴는 지난 달 18일 이후 처음이다.
간밤 국제유가가 40달러 아래로 급락한 것과 미국 증시 부진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5센트(1.4%) 내린 배럴당 39.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