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로 피소됐다.
배우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가 5월 서울가정법원에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 K씨는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 이에 따른 정신적·물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K씨는 소장에서 박유환과의 동거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구체적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6일 보정권고 조치에 따라 조정위원이 지정됐다.
박유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유환 관련 소송은 민사 소송 건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박유천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그런데 친동생인 박유환 마저 이 같은 논란에 휩싸였기에 그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박유환은 2011년 MBC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했다. 당시 JYJ 박유천의 동생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후 MBC ‘계백’(2011), SBS ‘천일의 약속’(2011), MBC ‘그대 없인 못살아’(2012), tvN ‘로맨스가 필요해3’(2014), MBC ‘그녀는 예뻤다’(2015), 영화 ‘무수단’(2016), ‘원라인’(2016) 등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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