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무라 코헤이.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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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체조선수인 우치무라 코헤이(27, 일본)가 때 아닌 위기(?)를 맞이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의 교도통신의 말을 인용해 "우치무라가 '포켓몬 GO' 게임을 하다가 4954달러(한화 약 553만 원)를 데이터 요금으로 지불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행히도 해당 통신사는 우치무라의 요금을 받지 않고 하루 3천 엔(한화 약 3만3천 원)의 데이터 요금제로 바꿔줬다. 이에 우치무라는 "나는 매우 운이 좋다"라며 안심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 사실을 두고 "우치무라는 더 이상 그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우치무라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단체 종합 은메달, 남자 개인 종합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 종합 은메달, 남자 개인 종합 금메달을 딸 정도로 실력있는 메달리스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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