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국가대표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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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에서의 한국 예상 성적은 어떨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각) 리우올림픽 28개 전종목 메달리스트를 예상 집계했다.
배드민턴에서도 메달 수확이 꽤 있었다. 남자복식 세계 최강인 이용대-유연성 조가 모하메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김기정-김사랑 조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정경은-신승찬 조가 동메달을 수확했고 혼합복식에서는 고성찬-김하나 조가 예상외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효자 종목 유도도 메달을 골고루 수확했다. 출전하는 5명 모두가 메달권에 진입했다. 먼저 -90kg급의 곽동한이 금메달로 스타트를 끊었다. -60kg급의 김원진과 -73kg급의 안창림이 은메달을, 안바울(-66kg급)과 김성연(여자부, -70kg급)이 동메달을 챙겼다.
사격에서는 '맏형' 진종오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가져왔다. 탁구 단식에서는 메달 소식이 없었다. 복식에서만 남녀가 모두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체는 펜싱 남자 단체 에페부분에서 동메달을, 레슬링 -66kg급의 류한수가 동메달을 추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한국의 예상 성적을 적었다.
한편 리듬체조의 손연재와 수영의 박태환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박세리 감독을 앞세운 여자골프도 메달 획득엔 실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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