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광복조국’을 기증하는 행사장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근대문화유산 보존 활동의 일환으로 4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光復祖國(광복조국)’ 친필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한다.
이는 지난 2015년 백범 김구 선생의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에 이은 두 번째 유물 기부 활동이다.
‘光復祖國(광복조국)’ 친필휘호는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30년(1948년) 3월 1일에 독립운동가 송재준 선생을 위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존심양성 텀블러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문화유산 보전기금의 일부로 그 동안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을 구입해 기부했으며, 향후 전시회를 통해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 휘호와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유산 보전에 일조해 오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